새벽에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는 정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는데 대한민국 힘으로만은 진출할 수 없던 상황이었고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알고 계세요?

정말 이번 일들을 보면서 인생사 새옹지마 또는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바로 생각이 나더라고요.

하늘이 도우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의 일이었는데 어떤 스토리가 있을까요?

1. 우루과이 vs 가나 12년 전 악연

가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8강에서 우루과이에게 탈락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동영상을 보면 어쩔 수 없이 실수로 팔에 살짝 부딪힌것도 아닌 순간 배구를 보고있나 싶을정도로 골대를 향해 골이 들어가려고 하자 수아레스가 두 손으로 막아낸 것이였습니다.

 

수아레즈 핸들링

바로 수아레스는 퇴장을 당했고 패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그만 가나는 패널티킥을 실축하여 골이 들어가지 않았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만 아쉽게 패배를 하고 말았지요.

 

그래서인지 이번 2022카타르월드컵전에서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를 숨죽이고 봤는데 추가시간에 얼마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가나가 선수를 교체하며 시간 끄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었거던요. 이제서야 의문이 풀렸습니다.

 

2:0인 상황이면 그대로 골득실을 따진다면 대한민국이 16강행 티켓을 따는 것이고 한 골이라도 우루과이가 넣으면

우르과이가 16강으로 가는 상황이었던 것이었어요.

가나손흥민짤

관련해서 정말 재치있는 멘트의 사진들도 많이 다니는데 정말 작문 센스가 이 세상 것이 아닌듯 하네요.

2. 호날두 대한민국 노쇼 -> 카타르 관중석야유 -> 멘탈 흔들림

 

우리나라에서 일명 날강두로 불리게 된 노쇼 사건 기억하시나요.

2019726K리그 올스타 VS 유벤투스 경기에서 벌어진 바로 그 사건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사건이지만 간단하게 정리 요약을 해보자면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경기 시작전의 인터뷰나 팬미팅 등 모든 행사에 불참하였다.

 

2. 호날두는 계약 상 최소 45분은 뛰어야 했지만, 그는 계약을 위반하고 단 1초도 출전하지 않았다.

 

3. 호날두의 출전을 당연히 생각했던 많은 팬들은 비싼 표값을 지불하고 경기를 관람하는데 그는 귀걸이를 한 채 벤치에 앉아있었음. 규정상 귀걸이를 착용할 수 없는데 아예 처음부터 경기장에 들어갈 생각이 없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4. 경기장을 빠져나가던 중에 기자들이 "한국 팬들에게 할 말이 없습니까?"라고 던진 질문에 "Good, Good." lovely lovely fan 이런식의  성의 없는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즉 참...사랑스럽죠 사랑스럽네요 이런 뉘앙스.

 

이런 일이 있었고 이번 2022 카타르월드컵 관중석에서는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호날두가 골을 잡으면 야유를 퍼붓고 관중석에서는 메시를 외쳤다고 하네요. 관련해서 기사도 나온 것을 보니 다시 한번 응원단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정말 생각나는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대표팀이 선제골을 허용했음해도 바로 손흥민 주장이 박수를 치며 할 수 있다고 사기를 복돋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싸워준 국가대표팀 여러분과 열렬한 응원을 해준 국민들이 제일 큰 주역이었죠.

 

앞으로도 대한민국 선수 모두 화이팅이고 다음 브라질과의 경기에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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