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식은 정말 기쁘네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무서운 돌풍을 보여줬던 모로코에서 상금 전액을 빈민가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는 너무나도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인성도 실력도 정말 최고입니다.
모로코 2022 카타르 월드컵 4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 4강 신화를 쓴 모로코가 4위 상금(2500만 유로·약 338억 원) 전액을 기부했다. 338억이면 아프리카에서는 특히나 적은 돈이 아닐텐데 전금액을 기부했다니 정말 멋있네요.
상금의 총 액수는 2500만 유로(한화 약 338억 원)로 모로코 축구대표팀은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에 선뜻 결심했다.
모로코가 이겼던 팀들도 정말 막강한 실력을 갖춘 나라들이였는데 16강에서는 스페인을 이기고 8강에서는 포르투갈까지 누르며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4강에 진출한 거였네요. 심지어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모두 과거 모로코를 식민지배했던 국가들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모로코는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이 교사와 행정 직원 부족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어 축구 대표팀의 기부가 의미가 크다. 모로코 선수들은 지난 18일 크로아티아와 3·4위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고 수도 라바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 만찬 행사, 카퍼레이드 등에 참가했다.
모로코 선수들의 유니폼색상이 포르투갈의 유니폼과 비슷해서 봤더니 국기의 색이 녹색과 붉은색이 였었네요.
한편 리오넬 메시 SNS에 월드컵 트로피를 껴안고 침실에 있는 사진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는데요.
2022년 12월 20일 밤에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껴안고 잤는데 이는 원본 트로피가 아니다. FIFA 공식 규정상 원본 트로피는 우승팀이 결승전이 열린 경기장의 드레스룸을 떠날때 피파 측에 바로 반납하여야 한다. 메시가 껴안고 잔 트로피는 각 대회 우승팀에 수여되는 공식 레플리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