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27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 600만493명을 기록했으며 국내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한 전작 '아바타'보다 3일이나 앞선 기록이라고 합니다. 13년 전 최종 관객수 1300만을 넘은 전작 ‘아바타’보다 3일 빠르게 600만을 넘어섰다는데 정말 놀랍네요.
2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두 번째 주말 북미에서 5천600만 달러(719억 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아바타2는 개봉 10일 만에 북미에서만 2억5천370만 달러의 티켓 매출을 기록했고 아바타1편이 동기간에 올렸던 매출 2억1천270만 달러를 넘어선 수준으로 전편매출을 뛰어넘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바타2 흥행 최대변수는 북미날씨
하지만 요새 북미의 눈폭풍과 혹독한 날씨로 사망사고까지 뉴스에서 보고 있었는데 혹시 보셨나요.
눈보라폭풍을 헤쳐가면서 이불을 둘러싸고 눈속을 걷는 사진도 있었는데 일부지역에서는 집 밖으로의 외출과 이동을 자제해달라는 안내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버팔로 지역에서는 182cm의 눈이 쌓였다고 합니다. 북미를 덮친 눈폭풍과 한파의 여파로 최소38명 이상이 사망하고 미국 서부 몬태나주는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는데 관련해서 아바타2의 극장이 날씨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흥행이 이루어지지는 않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북미쪽의 심각한 눈폭풍사태에 더불어 연말이 극장가 성수기인데 외출자제가 나왔으니 아무래도 흥행에 영행을 끼치고 있다는 기사였는데요. 더이상의 사망사고 없이 안전하게 하루빨리 막힌 길들이 복구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하 15도만 되어도 최강한파라고 두껍게 껴입고 나가는데 영하 45도라니 상상할 수 도 없네요. 그래서인지 아바타2 첫주 개봉당시보다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는데 아바타2의 흥행기록이 앞으로 어느정도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
아바타1편 국내흥행기록
지난 2009년 한국에서만 약 1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월드 와이드 흥행에 성공했던 '아바타' 이후 약 13년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코로나로인해 극장가가 얼어붙었다가 지금은 어느정도 완화가 되어 많은 이들이 극장을 찾고 있기도 하고 워낙 스케일이 크고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는 아바타2 이다 보니 사람들이 극장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아타타2 특별관 예매 300%급등
관련해서 많은 기사도 나오고 있는데 국내 빅3 특수관인 CGV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관의 아바타2의 좌석판매율은 급등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바타2가 개봉하기전보다는 300%이상 급등한 좌석판매율을 보여주며 흥행돌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새는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OTT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 또는 TV로 집에서 손쉽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대인데요. 연말이기도 하고 기왕이면 비용을 치루고 영화관으로 가는 것이라면 조금 더 지불하고라도 대형화면과 실감나는 사운드를 느끼며 영화를 즐기려고 특별관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