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2022년 마지막날 열애를 인정하며 2023년 새해에는 각자의 팬카페에 속마음을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것 같아 공식인정하며 입장발표한 내용인데도 애틋하네요.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22.12.30 이종석 MBC 연기대상 그 분 좋아했다고 언급
대상수상소감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22.12.31 디스패치 아이유 이종석 일본 데이트 포착 보도
22.12.31 저녁 장기하 SBS 연기대상 무대 노래 제목 "부럽지가 않아"
23.1.1 아이유 이종석 각자 팬카패 공식입장발표
이종석 대상수상소감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그분께 이 자리에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 줘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걸’, ‘좋은 사람일 걸' 이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
아이유 입장발표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멋지다 멋지다'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입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습니다
이종석 입장발표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네요.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네요.
뭐랄까요.. 저는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우리 팬들은 이해를 할 것 같은데 저에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어요.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랍니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하고요.
장기하가 부릅니다. " 부럽지가 않아 "
2022년 12월 31일 오후 SBS 연기대상에서 장기하의 이색무대가 펼쳐졌는데요.
공교롭게도 노래제목이 "부럽지가 않아"였습니다. 가사 내용이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아 전혀 부럽지가 않아 라는 부분이 있는데 12월 31일에 아이유와 이종석의 열애사실이 보도되었는데 그날 오후에 방송되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어요.
장기하와 아이유는 2013년에 만나 4년여간의 연애 끝에 결별했던 사이라 우연히 이렇게 무대에서 펼쳐진 상황이었지만 너무 얄궂네요.
아이유 이종석 예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