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페 데 샹피옹 (프랑스 슈퍼컵)
이강인이 카타르아시안컵 합류를 이틀 미루면서 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는데 3분만에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이강인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드 샹피오나(프랑스 슈퍼컵)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비티냐가 뎀벨레에게 논스톱 패스를 받아 골문 앞 중앙에서 논스톱 왼발로 상대 골문을 갈라서 귀중한 1-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합류를 이틀 연기하고 슈퍼컵 단판에 출전한 이강인은 돈나룸마, 하키미, 마르키노스,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뎀벨레, 음바페, 바르콜라를 선발로 내세우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뎀벨레가 오른쪽 뎀벨레에게 길게 올린 공을 골라인 앞에서 이강인에게 넘겨주자 이강인도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비티냐와 뎀벨레, 이강인의 멋진 조화가 이뤄낸 예술적인 골이었습니다.
프랑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리그1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로 당초 8월 태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이날 치러집니다. PSG는 지난 시즌 리그1 우승팀, 툴루즈는 FA컵 우승팀이 맞붙게 됐습니다.
이강인은 대회가 끝나자마자 오는 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국 축구대표팀 캠프에 합류해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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