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이 일본의 아바타2 홍보행사에 참석했는데 아래에는 돌고래쇼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뷰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에서 열린 프로모션 쇼의 영상이 일본 밖에서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로 유포되면서 촉발되었다.이 비디오에는 배우 제임스 카메론, 조 살다냐, 시고니 위버, 샘 워싱턴이 출연했고 카메론 씨는 공연이 끝난 후 박수를 쳤다고 합니다.
아바타의 감독인 제임스카메론은 우리나라 영화평론가인 이동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작품에 굉장히 수준높은 질문을 주었고 관심갖고 알아봐주어서 감사하다며 지구 환경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며 인간의 욕심은 경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기에 더욱 사람들의 오해를 사고 있는 중인데요.
제임스카메론은 본인은 돌고래쇼에 대해 미리 알지 못하였으며 도착해서야 알았다며 더이상의 큰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항의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습니다. 심지어 해명을 할 때도 다수의 해양포유동물 활동가에게 메일을 보내어 밝혔다고 하는데 진심으로 오해받고 싶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네요.
제임스 카메론의 이메일에 뭐라고 쓰여있었을까요?
일본에서 돌고래 파크가 잘못된 행동을 한 후, Skerry씨와 The Cove의 디렉터인 Louie Psihoyos는 Cameron씨의 이메일 주소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습니다.두 사람 모두 이메일의 일부를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공유했다.
"우리는 아바타 홍보 투어에 한창이었습니다.여러 나라를 넘나드는 물의 길(Way of Water)에 대해서, 저는 1주일 연속으로, 말 그대로 하루에 20~30건의 인터뷰를 실시하고 있었습니다」라고 Cameron씨는 말하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팬 이벤트를 하는 일정을 6일 중 처음으로 받았습니다.저는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 같은 것을 상상하고 있었습니다. 훌륭한 과학과 보존 프로그램으로 말이죠.돌고래 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저희가 무대에서 걸어나오다가 돌고래 쇼가 있다는 걸 말 그대로 알게 됐어요.우리는 이미 불빛 속에 있었고 팬들은 환호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돌고래들이 쇼에 출연하는 것에 동의해 달라고 부탁받았을 거예요' 같은 말을 마이크에 대고 했어요.나는 속이 울렁거렸다.하지만 나는 큰 사건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돌이켜보면 그럴 걸 그랬나 봐요하지만 내 본능은 항상 그들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그게 아바타의 핵심입니다.물의 길의식을 옮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