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월드컵에서 3회 우승 달성한 유일한 선수인 브라질의 세계적인 축구 선수 펠레가 매우 위독하여 가족들이 그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으로 모여들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2022년 12월 24일, 가족들이 병원으로 속속히 이동하고 있다고 밝혀져 임종이 임박한 듯 하다. ‘축구 황제’ 펠레 위독…딸은 아빠 끌어안고 “하룻밤만 더” 사실상 생명유지를 위한 치료가 불가능해보이는 듯 하며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펠레는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한 직후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정신은 또렷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펠레는 당시 자신의 SNS에 "메시가 처음 월드컵 우승을 했는데,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적고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 디에고 마라도나가 미소 짓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펠레는 현역 시절 세 차례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전설의 축구황제로 꼽힙니다. 1958년과 1962년 1970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1970년 대회에선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습니다.
2015년에는 노환이 찾아왔고, 각종 수술 후유증으로 휠체어 신세를 질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이 때문에 우울증이 찾아왔다. 지금은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2020년에 대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폐와 간에도 종양이 발견되어 항암 치료 중이다. 2022년 들어서 요로감염으로 입원했다.
2022년 12월 3일, 브라질 언론사 FOLHA에선 펠레는 더 이상 항암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임종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80세를 넘은 고령임을 고려한다면 그의 생애가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것이 확실시되기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는 중인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겐 월드컵 3회 우승의 전설을 위한 우승 동기부여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전 세계의 축구 팬들은 올타임 레전드를 보내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슬퍼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 역시 트위터에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본인은 '나는 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 내가 에너지로 가득 찰 수 있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난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의 경기도 볼 것이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피력했다.
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월드컵 8강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경기 후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격려하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8강에서 탈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인스타그램에서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