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경찰이 ‘크리스마스 작전’을 전개, 마약을 팔던 일당을 일망타진했다고 합니다. 페루 경찰은 20일(현지시간) SNS에 작전 상황을 생생하게 담겨있는 동영상을 업로드 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면 일단 미니스커트를 입은 분들이 행사를 하는 구나 싶었는데 제일 앞에 분은 손에 망치 들고 계신거 보이세요?

5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경찰이 일당의 근거지로 다가가는 시작단계부터 문을 부수고 기습하는 장면, 일당을 제압하는 장면 등이 한 편의 영화처럼 모두 담겨 있어요. 예전부터 페루에서는 할로윈데이나 크리스마스 때 이렇게 분장하여 마약사범을 검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영상은 풍성한 수염까지 단 산타클로스와 산타 복장을 한 여러명의 여성분들과, 요정으로 분장한 남자 등이 길을 걷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이 되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산타 일행으로 분장한 사람들은 모두 특수경찰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사진으로 보기에도 어깨도 벌어져있고 다부져보였어요. 

경찰이 작전을 수행한 곳은 페루 수도 리마의 수르키요라는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마약 일당을 소탕하기 위해 산타클로스와 일행으로 분장한 특수경찰을 투입했다. 처음에 문을 부스고 들어왔을 때도 조직원들은 전혀 경찰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정말 영화같은 일인데 실제 마약사범들을 검거한 작전이라고 하니 놀랍네요. 심지어 지난 할로윈데이때에는

어벤저스로 분장하여 작전을 펼쳤다고 하는데 정말 기발한 작전이었네요.

영화 어벤저스가 아닌 현실판 어벤저스의 모습이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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