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수들 등에 옷 위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들을 보셨을꺼에요. 바로 선수들의 활동량과 범위를 측정하고 가속도나 방향전환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EPTS 웨어러블 기기라고 합니다.
황희찬 선수가 골 세레머니로 상의탈의했을때 브라탑? 꼭지도 안가린 것의 정체는 뭐지 하고 뚫어지게 쳐다봤는데 센스지수 세계 1위인
우리나라 국민들이 황희찬의 속옷이 손홍민의 마스크랑 커플아이템이라고한 합성짤을 보고한참 웃었네요.
저 속옷의 정체를 알아볼까요?
EPTS
Electronic Performance & Tracking System이라고 하는 EPTS 웨어러블 기기
그림에 보이는 것 처럼 등쪽에 기계를 넣고 활동하기 최대한 편하도록 조끼형태로 나온것이라고 하네요. 각종 센서를 통해 몇백가지가 넘는 데이터를 전송받는다고 합니다.
EPTS에 대해 좀 검색하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조기축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EPTS도 출시되어 나와있다고도 하네요. 가격도 10만원대로 그리 고가의 가격은 아니기도 했고요.
황희찬 브라탑의 비밀은?
그리고 중계보는데 골 넣은 장면에 환호해서 날뛰느라 황희찬선수가 옐로카드 받았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았는데 상의탈의를 하면 옐로카드를 받는다고 하네요
황희찬 옐로카드 받은 이유는?
간혹 골을 넣은 후 세레모니로 상의 탈의하고 속옷에 메세지를 써서 전세계에 송출되도록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세계적인 축제다보니 여러국가의 이해관계라던가 월드컵에서는 사상이나 이념에 대한 것은 잠시 뒤로 하고 스포츠로의 화합을 목표로 이루어지는 행사라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유니폼에서 노출되는 주수입원의 주요한 스폰서의 광고가 노출되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서 상의탈의는 경고를 받는다고 합니다.
축구 규칙 중 관련 규칙
장비에는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인 슬로건과 메시지, 이미지를 담고 있지 않아야 한다.
선수들은 제조사 로고 이외에는 정치적, 종교적, 개인적인 슬로건과 메시지, 이미지, 광고가 보이는 속옷을 노출해서는 안 된다. 위반 행위를 저지른 모든 선수와 소속 팀은 대회 조직위원회, 각국 축구협회 또는 FIFA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된다.
득점이 되었을 때 선수들이 축하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춤을 추는 축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과도한 시간낭비가 되지 않아야 한다.
득점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을 떠나는 것은 경고성 반칙이 아니지만, 선수들은 가능한 빨리 돌아와야 한다.
비록 그 득점이 후에 취소되더라도,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하는 선수에게는 경고를 주어야 한다.
•안전이나 보안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태도로 주변의 담장에 올라가거나 관중에게 접근한 경우
•도발, 조롱, 선동적인 제스처 또는 행동을 한 경우
•복면이나 이와 비슷한 물품으로 자신의 머리나 얼굴을 덮을 경우
•상의를 벗거나 상의로 머리를 덮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