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어난김에 사는남자라고도 불리는 기안84의 무계획 남미여행 프로그램인 태어난김에 세계일주가 첫방송을 하였습니다. 보는 내내 극사실주의라 재밌고 정말 무계획의 끝판왕인 기안84를 보는데 준비성 없는 사람들도 저렇게 단촐하게 여행준비 안할텐데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10일에 옷한벌 속옷3개가 뭔말입니까.. 중간에 보니 이시언이 챙겨온 침낭과 패딩 너무 잘 사용해서 감사하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시언없었으면 어찌할뻔했을지 보는내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기안84가 비행시간만 24시간이 넘게 멀리 도착하고 음식을 사와서 숙소에서 피곤하니 먹고 자려는데 숟가락도 안챙겨와서 나혼자산다에서 늘 보여주었던 그모습 그대로 쓸쓸히 손으로 집어먹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쓸쓸해보이더라고요. 그러면서 술도 들어가고 외로움에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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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2. 02:11